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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 이상 있는 임산부 자녀, 조현병 위험 '경고'갑상선 기능 저하증 있는 임산부 자녀에서 조현병 위험 75% ↑
작성자 BY. 닥터요드몰 (ip:)


갑상선 이상 있는 임산부 자녀, 조현병 위험 '경고'갑상선 기능 저하증 있는 임산부 자녀에서 조현병 위험 75% ↑

박선혜 기자  |  sh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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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6.07.06  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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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었던 임산부 자녀에서 조현병 위험을 경고한 연구가 발표됐다.

핀란드 헬싱키의대 David Gyllenberg 교수팀에 따르면, 임신 기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던 여성에서 태어난 자녀는 건강한 여성에서 태어난 자녀 대비 조현병 발병 위험이 75% 더 높았다(Biol Psychiatry 2016;79:962-970).

이전 연구에서는 임신 초기 임산부에서 갑상선 결핍이 있으면 태아 뇌 발달에 문제가 생기고, 태아 뇌 손상은 조현병 발병과 관련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임산부에서 갑상선 결핍이 자녀에서 조현병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증명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임신 초기와 중기인 임산부에서 갑상선 결핍이 나타날 경우 자녀에서 조현병이 발병하는지 연구했다.

먼저 네스티드 환자-대조군 연구인 Finnish Penatal Study of Schizophrenia 자료에서 1983년 이후에 확인된 100만 명 이상의 임산부에 대한 결과를 평가했다.

Finnish Hospital and Outpatient Discharge Register 자료에서는 2009년 전에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장애를 진단받은 29세 이하의 자녀 사례를 확인했다.

총 903쌍이 연구에 포함됐다. 임산부에서는 유리 티록신(fT4)과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을 분석했고, 자녀에서는 조현병이 발병한 경우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자녀에서 조현병이 발병한 경우는 fT4가 10% 미만이고 TSH가 정상이었던 저티록신혈증 임산부에서 11.8%, 건강한 임산부에서 8.6%였다.

저티록신혈증 임산부에서 조현병 자녀가 태어날 위험이 대조군보다 75% 더 높아(OR 1.75; P=0.002) 그 위험이 확연했다.

또 fT4가 5% 미만이고 TSH가 정상이었던 저티록신혈증 임산부에서도 건강한 대조군 대비 자녀에서 조현병 발병 위험이 62% 더 높았다(6.2% vs 5.0%; OR 1.62; P=0.055).

이러한 연관성은 임산부의 정신건강 과거 병력과 자녀의 출생 지역, 임신 기간에 임산부의 흡연 여부 등을 보정한 후에도 유사했다(OR 1.70; P=0.01).

Gyllenberg 교수는 "임산부에서 저티록신혈증이 태아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향후 분자와 세포 단위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조현병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동물실험이 진행돼야 한다"고 정리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Henning Tiemeier 교수는 "저티록신혈증의 주요 원인인 요오드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분석하지 않았다"고 연구를 제한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임산부에서 요오드와 저티록신혈증이 자녀의 조현병 발병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추가 연구를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출처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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